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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어두운 곳에서 책 보면 정말로 눈이 나빠질까?

by 웰빙허브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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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진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이 사실일까요?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게 되면 눈에 힘이 더 들어갈 것이고 그렇다 보면 눈도 아프고 결국 눈이 나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옛날 선비들은 '주경야독'이라고 하며, 낮에 일하고 밤에 등잔불 아래에서 독서하고, '형설지공'이라고 반딧불을 이용할 정도로 책 읽기를 강조했습니다. 공부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아이가 밤새 책을 읽으면 그래도 봐줄 만 한데, 소등하고 늦도록 몰래몰래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는 모습에 공부보다도 눈 건강이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어두운 곳에 책보는 것과 눈 건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1. 주변 환경의 밝기는 시력에 큰 영향 없다

그런데, 사실 책 읽는 것에 주변 환경의 밝기가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밝기가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의 피로가 많아져 힘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시력이 영구적으로 나빠지지는 않고 눈의 피로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 합니다. 다행이지요? 물론 장기적으로 눈이 좋지 않아 질 가능성은 있겠지요. 따라서 과도한 시력 부하를 줄이기 위해 적절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우리 아이들처럼 스마트폰과 같이 빛을 발생시키는 전자기기를 가까이 또 오래 보게 되면 시력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걱정입니다. 전자기기 속 일부 파장이 망막 세포에 손상을 줘 시력 저하를 유발하게 되는데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진 상태다 보니 이런 파장과 빛이 더욱 많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두운 곳에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눈 건강에 해로워요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스타폰 사용은 눈 건강에 해로워요

2. 유전 못지않게 후천적인 환경이 시력을 저하시킵니다.

시력 저하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나 노화, 시력 부하, 안구 질환 등이 있습니다. 눈을 오랫동안 부담스럽게 하는 습관이나 안 좋은 생활 습관, 올바르지 않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외부적 요인으로는 노화,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등이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고 합니다. 이 밖에도 환경오염, 알레르기, 야외 작업, 사고, 뇌졸중 등의 원인도 있습니다.

3. 좋은 시력 유지를 위해 절제와 휴식이 필요합니다

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충분한 수면, 금연, 스트레칭으로 눈과 건강을 유지하세요.
<보건복지부>의 청소년기 시력 저하 예방 tip

- 독서를 할 때는 눈과 책 사이의 거리를 약 30cm 이상 둔다. 
- 한 시간 독서를 했다면 10분쯤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의 조절을 풀어 준다.
- 실내조명은 균일하고 적당한 광도 유지한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각막염으로 이어져 시력이 감소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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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을 위해 정기 검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적절한 휴식과 잠, 눈 건강 마사지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독서 습관
올바른 독서 습관으로 눈 건강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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